우리의 인간은 원래 위기의 순간에 뛰었습니다. 맹수에 쫓기거나 사냥을 할 때 등 생존과 직결된 순간에 뛰어야 했기 때문에 뛰는 순간에는 몸이 다른 불필요한 활동들은 하지 않게 하고 뛰는 것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뇌가 조절을 해줍니다.
그래서 평소에 자주 정기적으로 뛰어주게 된다면 스트레스 감소와 우울, 불안, 무기력감 증상 완화에도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러닝을 지속적으로 뛰어주면 가장 좋아지는 뇌의 기능 중의 하나가 집중력입니다.
쓸데없는 잡생각들 때문에 뇌가 전두엽과 여러 영역들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다가 정기적으로 러닝을 해준다면 잡생각을 덜어내고 집중해야 하는 것에만 집중해 줄 수 있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BDNF
뇌 과학자들과 의사들 중에서도 러닝을 엄청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이렇게 열심히 뛰냐 물어보면 BDNF 때문에 뛴다고 합니다.
BDNF (신경성장인자, Brin-Derived Neurotrophic Factor)는 뇌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뉴런의 성장과 기능 향상 및 발달을 자극하는 인자입니다. 이 BDNF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만약 우리가 태어났을 때 생긴 세포들만 가지고 생활을 해야 한다면 우리는 80일 후에 사망하게 될 겁니다. 평균적으로 80일 정도면 온몸의 세포가 교체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 있다고 하는것은 끊임없이 세포가 죽었다 생겼다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30조 개의 세포가 있고 제각각 교체주기가 다 다릅니다.
교체주기가 가장 긴 세포가 바로 뇌세포입니다. 만약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지 않고 점점 줄어들기만 한다면 학습능력 인지능력이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새로운 세포를 잘 생겨나게 하는 게 바로 BDNF입니다. BDNG를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해 내는 것이 러닝입니다.
러닝머신 vs 야외 러닝
실내 러닝머신보다 야외 러닝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러닝머신이 뛸 땐 발바닥 접촉면이 항상 일정하지만 야외에서 러닝을 할 때는 장애물이 많아 뛰는 중간에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종류의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뇌와 근육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그리고 태양빛 많이 우리에게 주는 각성 효과가 있습니다. 태양빛은 우리의 특별한 종류의 신경세포들에게 신호를 주면서 정신 상태가 더욱더 맑은 하루를 보내게 해줍니다. 또한 도파민 분비를 촉진시켜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러닝 강도 (러너스 하이)
가장 효과적인 러닝은 대화를 쉽게 할 수 없을 정도의 숨이 찰 때까지 뛰어주는 게 좋습니다. 이게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뛰다 보면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이 순간을 넘기고 나면 갑자기 몸이 가벼워지며 더 더 뛸 수 있는 느낌이 드는데 이걸 러너스 하이라고 합니다. 러너스 하이란 30분 이상 달릴 때 얻어지는 쾌감, 혹은 도취감입니다.
러너스 하이의 원리
과학자들은 러너스 하이 상태에 이르게 되면 우리 몸에서 엔도르핀이 발생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엔도르핀 Endorphine은 Endogeneous(내인성) + Morphine(모르핀)의 약자로 모르핀은 마약류의 진통제입니다.
헤로인 코카인 모르핀이 아편류의 마약입니다. 아편류 마약의 특징은 마약류 중에서도 진통 효과가 아주 강한 마약입니다. 엔도르핀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어 통증과 불안을 경감시켜 즐거움과 진통 효과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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