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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1mm 5mm 강수량 체감 + 수치별 비교

by 진뚜리버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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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보는법-강수량뜻-강수량강우량

 

 

 

요즘 전국 각지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 뉴스가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인명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장마철이 와버린 거죠.

올해 태풍이 늦게 온다고 하더니 벌써부터 자연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닌가 우려가 되는데요, 오늘은 강수량 수치 별 체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강수량? 강우량? 맞는 표현은 뭘까?

 

강수량, 강우량.

둘 다 틀린 단어가 아닙니다.

 

강우량 : 도구를 통하여 비가 내린 양을 측정한 값.

강수량 : 강우량 + 강설량(눈) = 강수량

 

고로 지금 이 글에서는 '비' 기준 수치를 알려드릴 것이기 때문에 강수량, 강우량 둘 다 써도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오늘은 강수량으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강수량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우선 사전적인 의미로는 이렇습니다.

 

' 비, 눈, 우박, 안개 따위로 일정 기간 동안 일정한 곳에 내린 물의 총량. '

 

우리가 뉴스에서 접하는 강수량 ~mm는 시간당 강수량으로 표현되는데요,

이걸 조금 더 쉽고 자세히 풀어서 설명한다면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1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

- 수치는 mm로 표시

- 강수량 1mm는 1.0mm~1.9mm

- 강수량 5mm는 5.0mm~5.9mm

 

어떤가요? 사전적 정의보다 강수량 체감에 대해 훨씬 이해가 잘 가죠?

 

 

수치 별 강수량 체감은 어떨까?

 

 

 

 

 

과연 가장 궁금한 부분은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뉴스를 보고 있으면 강수량은 ~mm가 되겠습니다.라고 하는 말이 도대체 어느 정도로 온다는 거야 라고 하셨던 분이라면 손.. 제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옷이 젖으며 어떻게 옷을 입고 나가야 하는지 강수량 체감이 궁금해서 찾게 되었습니다.

그럼 1mm부터 100mm까지 수치를 쉽고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  시간당 강수량 1mm

일명 미스트 비라고 불리는 강수량 1mm입니다.

우산을 쓰지 않아도 무관하며 탈모인이라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의 비입니다.

아주 가는 빗줄기로 많이 둔한 사람이라면 비가 오는 거야 마는 거야 할 수 있는 정도라고 보시면 이해가 잘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시간당 강수량 3mm

빗줄기가 가늘지만 1mm만큼 아주 가늘진 않아서 열심히 머리를 가꾼 날이라면 당장 우산으로 헤어스타일링을 지켜내야 하는 정도의 비입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는 우산과 우비 없이 야외에 계셔도 무관할 수준이지만, 15분이 지나가면 서서히 옷이 젖기 시작하는 정도의 비 양이라고 아시면 좋겠습니다.

 

  • 시간당 강수량 5mm

이제 좀 비다운 비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의 강수량입니다.

비가 온다고 체감이 딱 되며 우산이 없이 밖을 돌아다녔다가는 미친 사람 소리를 들을 정도의 비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말이죠. 프랑스나 영국에서는 이 정도 비로는 우산을 잘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 시간당 강수량 10mm

10mm부터는 육안으로 빗줄기가 보입니다. 빗소리도 잘 들리기 시작하고 바람이 같이 분다면 옷이 젖을 수도 있는 수준의 비입니다. 웅덩이가 생기니 긴 바지와 치마는 피하세요!

 

  • 시간당 강수량 20-30mm

이제부터는 흔히 말하는 장대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기 예보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수도 있는 정도의 강수량이며 레인부츠가 있다면 꼭 착용을 하셔야 하는 정도의 비입니다.

육안으로는 물론 빗소리도 점점 커져 창문을 꼭 닫아야 하는 정도의 비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 시간당 강수량 50-80mm

50mm가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정말 많은 비가 내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기예보에서 호우주의보 또는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수준의 비로 야외활동은 무조건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도로 하수구 막힘과 하천 범람, 낮은 지대 침수 등등 많은 피해가 올 수 있는 위험한 날씨의 강수량입니다.

장마철이나 태풍이 아닐 때 비가 정말 많이 오네?라고 느끼는 정도의 강수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시간당 강수량 100m

이제부터는 자연재해 수준의 강수량으로 들어갑니다.

미친 듯이 쏟아진다는 표현이 맞는 양의 비가 쏟아지며 빗소리로 인해 외부 소음이 차단될 정도의 수준이며, 뉴스 및 경보문자가 오고 야외활동은 무조건 피하셔야 하는 정도의 비입니다.

엄청난 재해를 입을 수 있는 강수량이므로, 여행은 금물 비행기도 절대 타시면 안 되고 저지대에 사는 분들이라면 재난경보가 끝날 때까지 안전한 대피소로 이동하셔야 하는 수준입니다.

 

 

최근 대구, 충남 등 많은 지역에서 침수 및 범람 피해 뉴스를 접하였습니다.

100mm의 강수량도 엄청난 비였는데 이번 피해지역 중 한 곳은 시간당 강수량이 147mm 정도였다고 하니 얼마나 왔는지 감이 오실까요?

이런 경우에는 집중호우로 그 지역에만 미친 듯이 쏟아진 경우입니다.

기상청이 늘 맞지는 않지만,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는 이겨낼 수 없을 만큼 무서운 일이기 때문에 큰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다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것을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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