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가리키다 가르치다 2개중 맞는 표현은?

 

손으로 가리키다 가르치다 과연 무엇이 맞는 표현일까요?

살다 보면 알던 단어도 헷갈리고 비슷한 듯 같은 뜻으로 읽혀 어려운 맞춤법이 많죠.

오늘은 많이 어려워하시는 가르키다,가르치다 입니다.

이것 말고도 지양하다, 지향하다의 차이점과 각 뜻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바로 가볼까요?

 

 

1. 가리키다

 

 

가리키다. 국어사전의 내용을 발췌해 보면 이렇습니다.

 

- 동사 : 손가락 따위로 어떤 방향이나 대상을 집어서 보거나 말하거나 알리다.

- 동사 : 어떤 대상을 특별히 집어서 두드러지게 나타내다.

 

유의어로는 '손가락질하다' '일컫다' '지목하다' 등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리키다라고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정확한 단어는 '가리키다'입니다.

 

 

2. 가르치다

 

 

 

앞에서 말한 가리키다와 다소 헷갈릴만한 단어입니다.

애초에 많이 혼동되는 두 단어인데 '리'와 '르' 모음도 달라서 더 헷갈릴 수밖에 없죠.

 

국어사전의 내용을 발췌해 보겠습니다.

 

- 동사 : 지식이나 기능, 이치 따위를 깨닫게 하거나 익히게 하다.

- 동사 : 그릇된 버릇 따위를 고치어 바로잡다.

- 동사 : 교육 기관에 보내 교육을 받게 하다.

 

유의어로는 '강의하다' '교육하다' '교훈하다' 등이 있습니다.

 

명사로는 '가르침'이라는 단어가 있죠.

스승님의 가르침.이라는 문장과 연관해서 떠오른다면 가리키다와 가르치다의 차이점을 확실히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고로 제목에 쓰인 질문의 답은 '가리키다'가 되겠네요.

 

 

3. 지향하다

 

 

지향하다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볼게요.

 

지향하다

- 동사 : 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어 향하다.

- 동사 : 철학 의식이 어떤 대상을 향하다.

 

유이어로는 '목표하다' '향하다' 등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긍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가지고 있을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예문으로는 '나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지향하고 있어.' 등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4. 지양하다

 

지향하다와 헷갈려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단어 중 하나인 지양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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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하다

- 동사 :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하다.

 

유의어로는 '삼가다' '아니하다' 등이 있습니다.

 

절대적인 부정의 의미는 아니지만, 더 좋은 어떤 것을 추구하기 위해 어떤것을 안 한다 라는 의미이니 어찌 됐든 부정의 의미로 쓰일 수 있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본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봐야지. 얼굴만 보는 행동은 지양하도록 해.'가 될 수 있겠죠?

 

 

오늘은 가리키다와 가르치다. 지향하다와 지양하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다 수준 높은 한글 공부를 지향하는 저는 외래어 사용을 지양하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며 헷갈리는 단어가 있다고 한다면 제 블로그 화면을 손으로 가리켜서 알려주는 건 어떠세요?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