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모방에관하여 : 시와 작시술
이 글은 개인적인 공부를 위한 글입니다. 시와 작시술 이번에 이야기할 주제는 시와 작시술에 관한 것이다. 예술 일반의 본질에 관한 것뿐 아니라 각 종류와 그 기능에 관하여, 훌륭한 시에 요구되는 플롯의 구조에 관하여, 시 구성 성분의 요소와 본질에 관하여, 같은 탐구과정에서 다른 예술에 관하여, 이야기하려 한다. 희곡도 그렇지만, 서사시와 극시, 디튜람시, 그리고 많은 관악곡과 현악곡들은 전체적으로 볼 때 모방의 양식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들은 세 가지 점 모방매체, 즉 수단의 종류, 대상의 차이, 모방의 방법에 의해 서로 구별된다. 형과 색이 목적상 여러 사물을 모방하고 전사하는 사람들에 의해 수단으로 사용되며, 음이 다른 사람에 의해 사용되었듯이, 위에 언급한 일련의 예술에 있어 그들이 가지는 모방..
2024. 3. 27.
시학 모방에 관하여 : 모방의 대상
모방의 대상 모방자가 모방하려고 하는 대상은 인간의 행위인데 이 행위자는 필연적으로 선인이거나 악인이다. 미덕과 악덕 사이의 경계가 모든 인간을 구분 짓는 것이기에, 인간 성격의 구분은 이러한 일차적 분류에서 항상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모방의 대상으로서 인간은 선함에 있어 우리 수준 이상이거나, 그 이하이거나, 우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폴리그노투스가 우리 이상의 인물을, 파오손이 이하의 악한 인물을, 디오니서스가 우리 자신과 비슷한 인물을 그린 것 등인데, 이것은 화가의 경우에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차이의 관점으로 표현된 대상에 의해 서로 분리된 예술이 나온다는 것은 확실하다. 무용, 관악곡, 현악곡 등에 있어서도 이런 구분은 가능하며, 언어를 사용하는 이름 없는 예술, 즉 화음을 가지지 않는 ..
2024.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