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살살 아파서 큰일을 보러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똥 안 나올 때 다들 겪어보셨죠?
분명히 배는 아프고 가스도 차는데 똥은 왜 안 나올까 의문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바로 똥 잘 나오는 자세를 하면 막혔던 항문이 열리는 마법이 생깁니다!
다들 궁금하시죠? 바로 알려드릴게요!
똥 잘 나오는 자세
바로 이 자세입니다!
변비로 고생하는 분이라면 집에 발을 올릴만한 물건을 두시고 큰일을 보실 때 마다 발을 올려두세요!
앉았을 때 상체를 앞으로 숙이게되면 배와 허벅지의 각도가 약 35도 정도가 됩니다.
이 각도가 바로 항문과 직장의 각도 휨 정도가 커지고 직장근의 길이가 길어지는 각도입니다.
이렇게 되면 복압이 높아져 대변이 훨씬 원활하게 나올 수 있게 되죠.
첨부해 드린 사진 속 인물은 상체를 상대적으로 덜 숙인 느낌이 있지만, 실생활에서 적용할 때는 상체를 조금 더 앞으로 숙이기를 권장드립니다.
반대로 허리를 반듯이 피거나 상체를 뒤로 젖히게 되면 대장 끝이 구부러져 상대적으로 대변이 나오기 어려운 각도가 됩니다.
그러나 이 자세는 평소 변비가 있거나 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은 분들이 하셔야 합니다.
설사가 잦거나 장운동이 지나치게 격렬한 분들은 큰 도움을 받지 못하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 자세,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 오지 않나요?
바로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작품입니다.
급하게 공중화장실에 가서 아무리 힘을 줘도 똥 안 나올 때,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발 끝을 올려 까치발을 들어보세요.
앞에서 설명드린 똥 잘 나오는 자세와 똑같은 각도가 나오며 막혔던 대변이 나올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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